불소치약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 효과 | 부작용

불소치약을 사용해 양치하면, 충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불소치약은 충치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공인했다.

 

다만, 불소치약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불소치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불소치약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불소치약을 올바르게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적정량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에 따라 사용하면 좋은 적정량이 다르다.

 

• 0세 - 2세 : 1mm - 3mm
• 3세 - 5세 : 5mm
• 6세 이상 : 1cm

 

불소치약을 사용할 때는 위의 기준에 맞춰 적정량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불소치약을 사용할 때 중요한 점이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최소 3분 이상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3분 이상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한 이유는 불소가 치아를 코팅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아 코팅이 제대로 되면, 세균으로 인해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양치질을 3분 이상 한 적이 없다고 생각되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라.

 

올바른 양치질하는 방법 | 충치 예방

 

불소치약으로 양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

1. 충치 예방

 

충치 예방은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실제로 불소치약을 사용하면 치아표면을 코팅해 주기 때문에 세균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어른들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이 사용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2. 잇몸 시림 방지

잇몸이 시리다면, 불소함량이 매우 높은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참고로 불소함량이 1,300ppm 이상인 치약이 고불소치약이다. 다만, 고불소치약은 불소함량이 너무 많아 어린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효과는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에 나타난다. 그러니 사용하고, 바로 효과가 나타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불소치약을 잘못 사용했을 때 겪을 수 있는 부작용

 

불소치약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2가지 부작용을 겪게 된다. 다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불소를 과다 복용해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물로 세척만 잘하면 된다. 그러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불소중독

불소중독은 말 그대로 불소를 과도하게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불소중독의 증상은 치아변색, 위장장애, 구토 등이 있다.

 

2. 반상치

반상치도 불소중독과 비슷하게 불소를 과도하게 복용해 흡수량이 너무 많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반상치는 초반에 치아에 하얀 반점이 생긴다. 이러한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불소치약을 사용해 복용하게 되면, 치아의 색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불소치약을 하루에 반 수저씩 꾸준히 먹어야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고 입에 가져다 대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주의시키고,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게 중요하다.